국내산 쌀과 하동 녹차로 정성껏 빚은 고급 막걸리
제품명 | 하동녹차막걸리 |
식품유형 | 탁주 |
내용량 | 750ml |
원재료명 | 쌀, 정제수, 입국, 곡자, 국, 녹차가루, 효모, 젖산, 아스파탐 |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화개합동양조장) |
에탄올 함량 | 6% |
유통기한 | 제조일로부터 21일까지 |
하동녹차막걸리, 하동의 지역 막걸리 하면 녹차 막걸리가 당연히 있으리라 생각하였다.
그 기대감을 실망시키지 않기라도 한다는 듯, 녹차가 함유된 하동녹차막걸리가 하동을 주름잡고 있었다.
2023년에 야생차 문화축제가 , 세계차박람회가 진행되는 만큼 하동을 방문할 기회가 많을 수 있는데
하동을 방문한다면 하동의 막걸리에 관심을 촉구하는 바.
녹차잎과 초록색으로 그려진 초록 막걸리 병과 잔의 그림이 인상깊다.
사실 가격이 저렴해서 그리 기대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안주가 필요없다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았다.
수색이 초록빛이길 기대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고 그냥 뽀얀 일반 막걸리이다.
왠지 녹차의 향이 미미하게나마 나는 것 같은 기분이다.
지역술 답게 약간의 알코올 향이 나지만 기분나쁜 정도는 아니고 꽤 잘 만들어진 막걸리이다.
화개합동양조장에서 화개장터막걸리와 같이 만들어지는 것 같은데, 노멀한 막걸리인 (특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화개장터막걸리보다는 조금 특색을 살린 하동의 좋은 우리술이었던 것 같다.
진득한 녹차의 향이나 맛을 기대하지만 않는다면 좋을 것 같고, 하동 여행 기념품으로 산다거나, 차 박람회에 방문하며 하동에서 저녁 술자리를 할 때 곁들이면 아주 좋을 탁주라고 생각한다.
안주로는... 역시 하동을 주름잡는 재첩회나, 은어튀김, 은어회 등이 제격이리라 생각된다.
앞서 말했지만 안주가 필요없을 정도로 꽤나 괜찮긴 하다. 그래서 나는 안주 없이 마셨다.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랴...
지역 특산물이 콜라보된 막걸리들이 더욱 많이 출시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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