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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표 가맥집, “전일갑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현무2길 16
경원동3가 13-12 전일갑오

월~토 15:00~01:00
일 : 정기휴무

063-284-0793


이런 황태구이는 처음 먹어본다.. 양념도...


다가가는 길. 워낙 핫플이라는 말이 많아
혼술 하기 위해 찾아갔던 혼술러 1은 일부러 평일 오픈시간에 맞추어 갔다.
다른 가맥집 중에서도 이 전일슈퍼, 전일갑오가 가장 유명하드라고.
주말이나... 저녁시간은 장사에 방해되니깐....
웨이팅도 하는 곳이라던데 괜히 1인손님이 자리 차지하면 좀 그렇잖아... ㅇㅅㅇ
(그래놓고 나름 3병 자시고 나옴ㅋ 방해는 아닌듯해...)

어휴 가게 감성 미침.
노포맛집 찾아다니는 나로썬 감성 치사량ㅇㅇ
근데 이게 은근 젊은 mz들 감성에 맞는가...
의외로 2030대들이 많이 보이드라... 나포함 ㅎㅅㅎ

맥주는 병당 3500
먹태구이(황태구이)는 12000이었던가?
총 22500 나왔으니 정확한듯 ㅎㅎ
타지역 여행와서 혼술로 2만원 넘게 쓰는 여자 어떤데......

대충 오늘의 기분은 맥주 종류별로 마시는 거라서 ㅋ
“테라 라이트”라는 무근본 맥주 제외하고 사이좋게 1병씩.
황태구이는 찢어재끼는 일에도 한세월 소비됨
그리고 혼자 먹자니 먹어도 먹어도 줄지를 않아...

이놈의 건어물 소스는 개.존.맛이라 바닥을 비추고 있군...
무튼 3병 딱 비우고 미련없이. 황태는 남기고 전일갑오를 뒤로하고 2차하러 떠나주신다.
쿨한 알콜중독 아녀자.

연탄에 구운 황태가 제대로였지...
막걸리 중독자로써 황태구이를 집에서 해먹은 적이 있는데
여기는.... 진짜 이놈의 황태 한마리 위해서
땅끝마을에서도 올라올 가치가 있다.
알콜중독 누님 한번 믿어보슈 ㅇㅇ 소주도 안파는데 맥주 3병 깠다니까 그러네 ㅇㅇ  나 경남사람임 ㅇㅇ 이 멀리서 3시간 달려서 혼자 요놈 먹으러옴!!!!!


전주 술여행은 계속된다...
아직 글작성시간 기준 업로드는 안했지만
밑에 유튜브 봐... 국내 술여행일기 올리고 있으니까...
🍺🍻🥂🍷🥃🍸🍹

https://youtube.com/@ddomagi?si=DbAjZ_Gy9GZWIM9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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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참치도


경남 거제시 거제중앙로25길 16 1층 참치도

0507-1381-7290

참다랑어 모듬회 30000/50000/70000/10000

참다랑어 1인 기준 코스 50000/80000


영업시간

월-토 17:00-22:00

일요일 정기휴무


 

참치도는 거제 현지인 맛집으로써... 오래 다니던 곳인데 중간에 사장이 변경되었다.

그래도 참치 자체는 맛있어서 자주 갔는데, 반찬 구성이나 플레이팅이 한번씩 아직도 변하고 있는 듯하다.

우선 맛깔난 식전죽으로 시작. 

코스요리 말고 참치 2인 단품으로 시켰다. 5만원짜리 ㅎㅎ

식전죽은 매우 슴슴해서 식전죽에도 소금이랑 참기름을 뿌려 먹는 편

 

요때 방문했을 때에는 참치를 그래도 몇번에 나누어서 주던 때인가 보다.

한번씩 큰 그릇 한판에 참치를 부위 다 섞어서 한번에 다 올려서 줄 때가 있다.

개인적으론 나눠서 줄때가 가장 좋았음

제일 맛없는 (그래도 참치도에서는 맛있는) 참치 적신으로 시작

참치도가 적신이 진짜 맛있는 것 같음.

오도로 같은 부위는 여기저기서 다 맛있겠지만은

적신이 맛있는 참치집이 진짜 맛있는 참치집이 아닐까 싶넹

 

적신은 아무것도 찍지 않고 와사비만 듬뿍 올려서 먹어야 제맛임.

사진상 이미 몇점 먹어치우고 없구낭

 

어 그리고 당연히 좋은데이 일잔 해주고

저 뒤에 보이는 오이무침이랑 김치가 진짜 맛있음 (약간 김치보다는 배추장아찌에 가까운 맛이 난다)

참치를 먹다보면 느끼한데 그럴때 하나씩 집어먹으면 진짜 맛나다.

 

물론 우리같은 사람들은... 그런 용도보다는 참치 나오기 전의 안주 개념으로 먹어치우고 새로 받아버림.

 

좋은건 가까이서 ㅋ

참치도는 해동 상태가 진짜 마음에 든다.

거제에 잡스러운 참치 전문점(?) 전문점이라기엔 그냥 참치가게... 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진짜 참치 먹을만한 곳은 참치도 뿐이라고 생각함. 진짜로..

이런저런 변화가 있을지언정 참치맛은 똑같으니...

 

오이랑 김치 사이에 표고버섯 조림(?) 같은 것이 있는데

표고버섯 혐오자라 표고버섯은 아예 먹을 수가 없어서 무슨 맛인진 모름

먹어본 사람들은 와사비맛이 난다고 하더라

 

감태 참치 초밥

서비스로 주실 때도 있고 안 주실 때도 있고

이게 진짜 별미임.

감태랑 참치랑 진짜 잘 어울리고 위에 다짐이 참치도 부들부들해서 진짜 또 한점에 소주 일잔 이잔 삼잔...

별도로 주문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개는 맛뵈기라 감질맛 날 수도 있음!)

일단 한번 잡솨보시면 추가주문 하게 될 것이요

 

점점 나오는 오도로... 배꼽살... 초맛있어요...

그러고보니 언젠가부터 메뉴 구성에서 뽈살이 사라졌다.

슬프네...

자꾸 아쉬운 소리 하는 것 같은데 진짜로 맛있음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분리된 룸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ㅎ-ㅎ

바 자리에서도 한번 먹은 적이 있긴 한데 최근에는 룸에 잘 들어가서 먹었음.

아늑하고 맛있고 고현에서 룸술집 찾는다면 또 참치도를 추천해드려야 쓰겠어.

무튼 거제에서 참치 먹고 싶다면 그냥 참치도 드세요. 참치도에서 드시면 됩니다.

- 이상 참치도와 전혀 관련없는 그냥 많이 먹는 사람 1인.

 

+ 다음에 다른 사진으로 또 올릴 것 같은데, 요번에는 먹지 않은 참치조림이 진짜 맛있음

코스를 시키면 참치조림이 나오니 위장 용량 크신 분들은 그냥 코스 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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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sypO-2jCKI?si=GWq8MexTpq6N5OBs

⬆️⬆️⬆️유튜브 영상위 링크에서 ⬆️⬆️⬆️

저구양조장

 

거제 저구양조장 위치 (지도 참조)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2길 43

영업시간은 따로 없으나 구매 희망 시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구매 가능

055-633-1023

 

"매물도편의점" 과 "매물도여객선터미널" 내 매장에서도 저구막걸리를 판매하고 있답니다


안녕하세용 👻또막이👻입니다
어떠한 경로로든 게시글에 들어온 사람이라면 필히 문동폭포 따위보다는 저구양조장과 저구막걸리에 큰 관심을 품은 사람이겠죠...

하지만 같은 애주가, 전통주 애호가로써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등산한 후에 마시는 동동주의 참맛도 알고 계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막걸리 정보 및 거북손 먹방 이전에 산 타는 것 좀 보도록 하세요.
비록 지금 당신이 행하는 등산이 아닐지라도
“추체험” 이라는 겁니다
상상도 기승전결이 있어야 마치 사실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 a아니겠어요?

문동폭포입니다.

사실 문동폭포는 보이는 사진이 사실상 전부이기 떄문에 더 할 말이 없습니다.

동네 주민들 운동하러 많이 다닐법한 곳. 아니면 아주 근처에 사는 사람들만 가족 나들이를 가든가..

관광으로는 추천하지 못하겠어요.

 

그래도 바로 밑에 문동저수지도 있기 때문에 볼거리가 아주 없진 않아요.

다만 산책로 정도의 느낌이지, 훌륭하다 빼어나다 느낌은 없을 뿐입니다.

 

신선대로 이동했어요

신선대 쪽으로도 내려가고 싶지만 오늘은 우제봉전망대 트레킹을 하며 해금강을 구경할 예정이라 패스..

비만이라서 둘 다 가기 너무 힘들어요

 

또 바람의언덕 맛집 등으로 검색하면 바람의핫도그가 매우 유명한데..

긴말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제 생각에 바람의언덕 근처에는 맛집이 없다고 봐요..

 

신선대를 뒤로하고 해금강 쪽으로 이동을 해서, 주차한 다음 우제봉전망대 가는 길 표지판을 따라가면 나오는 모습입니다.

아주 뷰가 좋은 절이 하나 있고, 우리가 갈 길은 요 절을 지나서 쭉쭉 걸어가면 됨.

 

고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해금강이 선명하게 보이고 좋아요.

해금강 근처는 해무가 자주 끼어서 저번에 배를 타고 선상 관광을 시도한 적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거의 보지 못했어요.

이렇게라도 보니 굉장히 멋있음.

 

내려오는 방향으로 쭉 내려오면 거북손을 파는 매대가 몇 군데 있어요

저는 항상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집으로만 갑니다. (인심이 좋으셔요)

 

거제 남부면으로 드디어 이동! 저구양조장 방문해서 막걸리 좀 사마시겠다는 일념!

거제 관광 지도 보니까 이제 정말 거의 다 가봤네요. 

해금강, 바람의 언덕, 신선대(는 입구까지만 가보았지만), 외도 보타니아,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동백섬 지심도, 여차 홍포 해안비경 (여긴 거제 주민도 안가본 사람이 많더라고요), 내도, 거가대교

거가대교는 유호리전망대에서 보면 최고입니다.

다만 아직 공곶이를 가보지 못해서, 제가 수선화철까지 (아마도 4월이겠죠) 거제에 거주한다면

거제 준 현지인으로써 공곶이까지 접수하는 것으로 ^^

 

저구양조장 입구입니다. 귀엽게 꾸며져 있어요.

 

막걸리를 발효하는 발효조도 있고 계좌번호랑 주인장 연락처, 막걸리 비용이 있어요.

순곡 저구막걸리는 5병 이상 구매 가능하고 가격은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1병에 1400원.

 

저는 방문한 날이 일요일이었던 관계로 굳이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부르지는 않고 앞에 편의점에서 2병만 사왔어요.

그리고 해금강에서 1만원치 구매한 거북손

거북손 쪄서 파는 곳이 해금강 말고 더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가 즐겨찾는 곳 사장님이 인심 좋으셔서 거북손 살때마다 가긴 가는데, 사실 저도 거제 현지인은 아니라서 해금강에서만 쪄서 파는 것으로 알고 있음... (바람의 언덕 쪽도 있겠지만 다 주변이니..) 

고현 근방에도 거북손 쪄서 파는 곳이 있다면 더 자주 사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런 문구 보면 기분이 좋은 막걸리 중독자 (혹은 단순 알콜 중독자)

 

"꼭 차게해서 드십시오 더욱 맛이 좋습니다"

 

https://youtube.com/@2sanghani?si=W3OA9GkLncjM6T3s

 

또막이

또 막걸리 먹는 아이

www.youtube.com


⬆️⬆️⬆️저의 유튜브도 놀러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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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독일 전통음식 맛집 "부어스트라덴"

경남 남해군 독일로 33 2동

055-867-6550

https://www.wurst.kr

 

부어스트 퀴세&라덴 - 남해 독일마을 소시지 체험교실

남해여행,남해갈볼만한곳,남해맛집,독일마을,독일마을맛집,독일소시지,소시지 체험교실,부어스트,부어스트퀴세&라덴

www.wurst.kr

 

남해 독일마을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부어스트라덴 두번째 방문

남해 맛집은 이곳저곳 많고, 독일마을에도 맛집이 몇군데 있기는 있다

그런데 가격이나 맛 등 이것저것 따지자면 부어스트라덴 만한 맛집이 없다고 느껴서

남해 독일마을에 여행할 때는 무조건 부어스트라덴에서 밥을 먹으려고 한다

 

바로 옆에는 <부어스트퀴세>가 있는데,

여기는 독일 전통 소시지를 판매하는 소세지 판매점이다.

그릴부어스트, 뉴른베르거브랏부어스트, 복부어스트, 카바노치, 미트로프 등 여러가지 종류의 소세지를 팔고 있음.

독일마을에서 식사만 하고 가기 아쉬우면 부어스트퀴세를 방문해서 장바구니를 푸짐하게 채워서 나가면 개이득

(심지어 사우어크라우드도 따로 판매하고 있음~~~~~)

 

아무튼 이제 음식사진 등장

 

독일마을 맛집 중에서 뷰가 더 좋은 곳은 많지만 부어스트라덴도 좋은 자리에 앉으면 남해 독일마을 전경을 충분히 볼 수 있고 좋음

1층이랑 2층이 있고, 2층에 앉아야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대신 주문 시스템이 좀 특이한데, 2층에 앉든 1층에 앉든 자리마다 딸린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주문이 완료되었다는 알림이 키오스크에 뜨면 

손님이 직접 1층에 음식을 받으러 가야한다.

 

다 좋긴 한데, 맥주 추가주문 이런거 할때는 골때림 ㅋ-ㅋ

 

저번에는 슈니첼이랑 모듬소시지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고

이번에는 다른걸 먹어보겠다는 일념으로 슈바인학센이랑 커리부어스트를 시켰다.

슈바인학센은 맛집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무슨 음식인지 다 알거라고 생각하고... (맛좋은 독일 전통 족발요리)

커리부어스트는 그냥 소세지를 구운 다음에 커리를 곁들여서 내는 요리다.

 

아무튼 둘다 술안주라 이말씀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다. 당연히 한국 프리미엄이 있겠지만 독일에서 먹었던 슈바인학센보다 너무너무 비쌌다. ㅋ

그래도 빠삭하고 쫀득한 껍데기하며 맛은 뒤떨어지지 않았음

남해 어중간한 맛집 갈바에야 독일마을에서 수제 생맥주 한잔 얼큰하게 마시면서 독일음식 뜯는게 나음 진짜루

 

수제맥주는 부어스트라덴에서 직접 만든 맥주인데

보리수제맥주가 있고 밀수제맥주가 있다. 난 당연히 밀맥주 ㅋ

보리맥주도 시켜먹어 봤지만 솔직히 그런 맥주 고급입맛은 아니라 보리맥주는 일반 생맥주 같았는데

밀맥주는 진득하니.. 정말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생 밀맥주 맛이 나서 초감동 초감동

 

물론 아잉거나 다른 독일 전통 병맥주들도 판매하고 있음

그래도 이 부어스트라덴에서 제조한 맥주가 입에 너무 맞아서 일단 올때마다 일잔 이잔 ㅎ-ㅎ

 

 

그리고 독일마트에 방문해서 하리보 기념품들 구경

독일 감초젤리가 호불호가 강해서 수입이 안되는 것이 가슴이 아픈데, 여기서 하리보 감초맛 하나 줍줍 완료.

 

다른 하리보 기념품들도 많이 있는데, 저 컵은 진짜 탐났다.

컵 아랫부분에 짤랑짤랑하는 하리보 피규어들이 들어있는데 진짜 귀여움

대신 가격은 사악해서 일단 구경만 하고 패스... 젤리면 충분요

 

 

 

트라피스트수도원 맥주하며 많은 종류의 맥주를 팔고 있다.

남해 독일마을 주변에 술을 사서 가려고 이곳저곳 둘러보면 슈무커랑 아잉거만 한바가지 파는 곳이 많은데

슈무커, 아잉거도 맛있지만 새로운 것을 계속 즐기려면 요기가 좋은 것 같다.

 

가게 이름이 "독일마트" 임 ㅎ-ㅎ

하리보 기념품이랑 각종 독일 병맥주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음

 

 

그리고 독일전통빵 달팡에서 구매한 프레첼...

독일에서 1유로도 안하게 먹었었는데... 하며 가본놈 특유의 아쉬움을 한사바리 남기고 

맥주치즈소스에 프레첼 찍어서 념념굿

 

슈무커 안주로 빵 먹으니 살은 포동포동 잘 찌겠구만

사진은 없지만 프레첼 종류가 정말 많았다. 뭐 치즈프레첼도 있어서 당연히 사오기도 했고.....

그치만 난 프레첼만큼은 오리지널파 ㅋ

소금만 좀 올라간 정통 프레첼이 제일 맛있음 ㅎ-ㅎ

 

다 먹고 여기저기 전망대도 산책하고, 해수욕장도 산책하며 남해 맛집 멋집 정복 완료.

사실 이제 맛집 들렸다가 소화시키는 코스에 가까운 ㅋ 

요기는 이름은 잘 모르겠는 곳이다. 아무 생각없이 들어왔음.

 

설리스카이워크도 방문완료! (맛집 방문 후 소화시키기 코스)

입장료가 2천원인데 좀 쎄다고 생각했다 ㅋ 재방문 의사는 없음

재방문은 오로지... 부어스트라덴이랑 독일빵집 코스로다가... 하루종일 먹기만 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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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현동 중곡 회떠주는 포차

경남 거제시 중곡로3길 42-1

월~일 17:00~11:00 (일요일 격주 휴무)

 

 

거제 맛집 멋집을 찾아 헤메며...

거제에서 부채새우가 갑자기 먹고 싶어진 관계로 ....

길게 고민할 것도 없이 즉시 조사 착수 

거제에 다른 횟집도 많아서 당연히 다른 횟집에서도 부채새우를 접할 수 있는 곳은 있겠지만

중곡 회떠주는포차에는 부채새우가 자주 있는 것 같아서 전화해보고 방문했다.

 

부채새우는 10월~3월이 제철이라고 한다 

또 제철음식에 술 마시는 거 못 참는 사람은 조사 착수에 일잔하러 출동....~~~~

 

 

기본찬 스끼다시가 이렇게 깔린다

메인 나오기 전에 소주 일잔하기 좋은 부침개랑

오뎅탕에 콘샐러드 등등.. 딱 소주안주

 

나같은 사람들은 항상 스끼다시랑 찔끔찔끔 소주 일잔 이잔 하다가 이미 술취한 상태로 부채새우를 마주함 ㅋ

 

스끼다시랑 소주 마시고 있는데 손님들도 제법 들어왔다 ㅎ 

일요일인가 갔었는데 일요일 밤에는 중곡에 손님이 별로 없는데도 인기가 제법 있는듯

 

드디어 등장한 부채새우 회

부채새우는 찜으로도 먹어서 부채새우 찜도 팔기는 하는 것 같은데 사실 나는 부채새우를 처음 먹어봐서 ㅋ

첫 부채새우는 경건하게 회로 즐겨주기로 ㅎㅎ

 

사진에는 짤려서 안나왔지만 왼쪽에 보면 레몬물이 있는데, 생 부채새우를 젓가락으로 잡아서 

샤브샤브 하듯이 레몬물에 10초정도 헹궈주고 먹으면 잡냄새도 빠지고 탱글탱글하고 맛나다

시키는대로 해먹었지만 그냥 먹어도 새우가 신선해서 괜찮을지도~ (나는 항상 전문가의 말을 잘 듣는 편)

 

이때에는 8만원정도 했던 것 같은데

부채새우 10마리 정도가 나왔다.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ㅎㅎ

 

몇놈은 벌써 먹었구만 ㅋ

 

알이 한놈에서 나온건지 여기저기서 나온 알을 모아둔건지 모르겠지만 알이 가득한 놈도 한마리~

알은 레몬물에 데치지 않고 그냥 바로 입으로 가면 소주 일잔~

 

그런데 부채새우가 덩치는 크지만 덩치에 비해 살부분은 많지 않아서 호래기도 시켜서 같이 먹었다.

입구에 수조에 보니까 부채새우랑 호래기가 둥실둥실 떠다니던데 또 호래기 먹어줘야지

거제도에서 술 마시는데 제철 해산물 빠지면 초섭섭한 부분~ 

 

꾸물꾸물 거리고 있는 살아있는 호래기들

 

사실 진주에서도 호래기 맛집에 간 적이 있는데 손질을 전부 해서 살만 있는 상태로 나왔다

그래서 호래기를 엄연히 따지면 처음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ㅋ 거제 앞바다에서 잡은 (?) 호래기 한번 싱싱하게 산채로 먹어보고 싶었음

먹물을 쏘아 재껴서 무언가로 덮어놓은 상태로 나온다 ㅋ

 

요놈도 내 방문 당시에는 한사라에 8만원~

앞으로는 메뉴판 사진도 잘 찍고 다녀야겠다. 음식만 보면 눈이 돌아가서 메뉴판엔 관심도 안줌.

 

살아있는 호래기 한마리~

호래기 초보자라서 큰놈을 먹고 와구와구 먹기에는... 큰놈들은 너무 오징어같았다.

작은놈으로 하나 잡고 초장에 찍어서 소주 일잔~

 

그와중에 뒤에 부채새우의 잔해 수북 ㅋ

 

역시 중곡동만 넘어오면 해산물에 술을 너무 많이 먹는 것 같다 (좋은 현상임.)

 

호래기놈들은 눈이 상당히 부담스럽기 그지없는데....

먹다보면 적응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적응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는 그냥 산오징어나 열심히 먹을란다...

 

싱싱한 거제도 호래기들~

몇마리 안 남았던데 요런 부분에 대해서는 미리 전화하지 않으면 없어서 못 먹을 수도?

아직까지는 겨울이 끝나지 않았으니 호래기가 나오고 있을 것 같기는 하다 ㅎ-ㅎ

 

해물라면 시켜서 호래기 몇마리랑 부채새우 껍데기 넣어달라 해서 끓여주심 

잡다한 새우, 가리비 등도 당연히 들어있고, 호래기도 몇마리 넣어달라 해서 넣어주셨고

국물이 더이상 라면이 아닌 해물탕 ㅋㅋㅋ

 

부채새우도 몸에 살도 잘 남아있고 껍데기도 커서 육수도 잘 나오고 (?)

완전히 매콤한 해물탕 한그릇 하는 기분이었다 

 

거제 중곡 회 , 부채새우 맛집 잘 발굴해서 굿굿

다음에는 부채새우 찜을 먹어보고 싶음 ㅎ-ㅎ

새우는 회랑 찜이랑 구이 맛이 너무너무 다른 생명체... 

조리방법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음식들이 되어 술 여러번 마실 핑계도 되고 좋다

 

철이 가기 전에 부채새우 맛집 츄라이 츄라이 

 

어어 안궁금하겠지만 이건 집에 와서 먹은 디저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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