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식도락

[거제통영]한산도 제승당 여행, 능포 양지암 공원, 둔덕 한산도 배편

또막이 2025. 1.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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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Y_-lcTwI7p4?si=-dv0DntbdIviXwdZ

유튜브 영상은 여기에서!!🥰


25.01.26

우선은 식도락부터 해결을 하고 출발하는 것으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죠 ㅎ
거제 장승포 맛집 <보령청국장 간장게장> 에서 1식 합니다.
사실은 청아촌 (마찬가지로 장승포 맛집, 청국장 판매) 가려고 했는데 11시에 갔는데도 재료소진으로 마감...
뭐 이참에 간장게장, 양념게장도 먹고 잘되었다 하는 마음으로 보령청국장에서 즐거운 1식
생선조림이 진짜 맛있었음
주변에 한화오션이 있는데 한화 작업자들도 여기까지 제법 거리가 있는데 와서 식사하는걸 보니 찐맛집
아 블로거 말투/단어 못쓰겠다... 그냥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보령청국장에서 보리밥에 게장을 너무 거하게 먹어서 일단 식후 산책 (당뇨병 예방 ㅋ)
주변에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장미공원이라고도 하더라 봄에 장미가 많이 피나봄) 있길래 해안가 도로 타고 들어가서 산책
오 근데 풍경 심상치 않음 ㅋ
 

거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남부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멋있는 것 같다
따봉셀카도 한방 박아주고 ㅋ
조각공원은 공원 자체는 별로 볼게 없어서 조각 사진은 찍지 않았다.ㅋ
대신 풍경이 아주 볼만하고...
운동을 겸하여 방문한 것이기 때문에 국장 세숟갈은 소화 완료~~~~ 
밥먹고 바로 차타면 혈당만 오르고 살만 찐다 이거다~ (산증인이라죠 ㅋ)
 
능포해변은 파도가 마구 칠수록 멋있음
포말들이 쏵 퍼지는데 초간지
 
양지암 조각공원을 뒤로 하고 한산도에 입성하기 위해 둔덕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한산농협카페리 (둔덕 한산도 선착장) 배편 시간표 
25년도 1월 25일 기준으로 따끈따끈합니다.
 
하루에 대략 1시간 간격으로 빼곡하게 있어서 소매물도같이 빡신 여행코스는 아니라고 봄 ㅋ
요금까진 모르겠는데 자동차도 차종별, 뭐 오토바이, 자전거 등등 카페리 해운 요금이 다 다름.
 
돌아올 때에는 소고포항에서 타면 되고 출항 시간은 미리미리 파악해두어야. 낙오되지 않을 수 있음 ㅋ
 

승선해서도 한방 박아주고 ㅋ 
신나가지고 굳이 카페리인데도 차에서 내려서 여기저기 기웃기웃 돌아다니면서 동영상 찍고 사진 찍고 난리남
(꼴랑 15분 코스)
 
가는길에 거제 좌도도 보이고 나름대로 볼만한 것들이 많긴 했다. 내리는 것도 추천 
어차피 왕복이니깐 ㅎ
 

물색 좋고요
 
처음에는 무인도인줄 알고 와 하고 찍었는데
배가 더 나아가면서 동네가 보였음
좌측에 보면 전신주도 있고 좌도 마을회관 등등 좌도 주민들의 생활터가 보임 ㅋ
 

배 위에서 gps로 내 위치 조회하는 거 재밌음
 
한산도를 향해~ 소고포항을 위해 둥실 둥실 떠가는 중
배 만들다가 배 타니까 기분이 조금 좋다죠 ㅋ
좀있다가 거제 남부에서 요트면허를 딸까 하는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음 ㅋ
 

약간 8월에 방문했던 전라남도 신안군 분위기도 나고 ㅋ
배에 차를 싣고 들어와서 그런가... 소규모 유인섬 특유의 분위기가 확실했음
 

한산도에 들어온 제 1 목적 제승당
제승당여객선터미널은 통영에서 오는 배가 왔다갔다 하는 것 같은데 
역시.. 행정구역상 한산도가 통영 땅이라 그런가 통영에서 오는 배가 때깔이 좋더라..
 
모 어차피 차 싣고 오는데 때깔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 하기도 하겠지만은..
 
아 그리고 차를 안 싣고 와도 될 것 같은 게... 한산도에 1번 버스랑 2번 버스가 제법 자주 다니는 듯.
버스를 이용하여 한산도 뚜벅이 여행 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음.
 
 

매점 특산품.
 
기껏해야 미역이나 팔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진짜로 그런거만 팔고 있었다.
일단 제승당까지 도보 거리가 제법 되기 때문에 물 하나 구비하고..
(제승당여객선터미널에서부터 100% 도보 코스임)
 
 
그래도 어묵도 팔고 술도 팔고 이것저것 많이 팔고 있었음.
 
 

오 근데 제승당 터가 너무 좋았다
일부러 예쁘게 꾸며놓은 것인지 명당에 자리잡은 건진 모르겠는데
군사적 이유에서 사용하던 곳이니 예쁠 필요는 없었을테지만...
 
그렇다면 관리가 굉장히 잘 된 것 같았음.
그것에 비해서 관광객이 많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 주말에 갔는데도 황량했으니... 
후반에 단체 한번 마주친 거 빼고는 한산도 자체가 제법 할랑했다.
 
캠핑족들이 조금 보였고 ㅋ
 
 

이충무공의 얼과 정신
오늘 방문하신 당신이 이어갑니다.
 
맞워요.
 

썰물 시간대에 방문한 것 같은데 개멋있음
 

바닷가에 가깝지만 짠맛이 없는 우물은 음용수로 부적합했으며 ㅋ
 

제승당 입성 
 
 

여기는 활 연습장. 정식 명칭은 기억나지 않는다.
과녁이랑 활 쏘는 곳 사이에 바다가 있는 곳은 정말 드물다는데 여기가 그중 하나 
바다에서 전투를 하니 뭐 이런식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사실 나 제승당에 대단한 뜻이 있어서 방문한 건 아니라서 뭐 할 말은 없다. 풍경 구경
 

풍경 구경이 목적답게 풍경은 끝내줌
 

황금비파주 ㅋ
비파 담금주
시내 농협 근처 특산물 판매 매장에 판매하고 있더라 비파가 많이 나는갑다..
 

배가 들어올 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곡룡포 등대길 탐방
곡룡포까지 들어가면 이미 한산도가 아니라 통영 추봉도인데 ㅋ 한산도랑 추봉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음.
제승당부터 곡룡포까지 갔다면 이 두 섬을 한바퀴씩 싹 돌고 온것과 같다.
 

곡룡포에서 보이는 앞에 저 섬은 다른 섬이 아니고 거제 ㅋ
거제 남부면이다
이렇게 보니까 거제도 섬이라는 것이 느껴지는군 
 

옥룡포... 잘 꾸며놓긴 했고 
저 플라스틱 여의주를 만지면서 소원도 한개 빌었다 아니 두개 ㅋ
플라스틱 공 만지면서 소원 빌다니..
급한게 많다.
 

곡룡포에서 한산도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비경
 
산골짜기 해안도로인데 빛이 내려와서 멋지더라
 

배편 도착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반대쪽도 탐방. 
통영시 한산면 봉암마을 ㅋ 몽돌해수욕장
 

날씨만 좋으면 여기서 채집 체험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수심이 얕고 물이 맑고 좋았다.
아직은 그러기에 너무 춥고 ㅋ
그리고 막차 (17시 10분) 아니 마지막 배편을 타고 무사히 둔덕으로 돌아왔다는 부분.
 
좋은 점 : 풍경이 굿굿/배편이 아주 좋음
나쁜 점 : 한산도에 한산반점 탕수육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미리 밥을 먹고 들어가서 먹어보지 못한 부분~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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